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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공평성 의심된다”… 배점표 놓고 날선 공방
작성자 olym 등록일 2014-09-29 08:10:04 조회수 1,664


지난 25일 열린 220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제천시의회 김정문, 김호경 의원은 위·수탁 심의과정에서 8명 심의위원들의 채점결과를 밝혔다.

이날 김정문 의원은 올림픽스포츠센터 공고부터 심의까지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이근규 제천시장과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김 의원은 “심사표를 보니 3명 정도가 체육과 관련 있는 분이고 나머지 5명은 전문성에 신뢰가 안 간다”며 “심의위원은 어떻게 선정했느냐”고 물었다.

이 시장은 “제가 관여할 일이 아니다. 복수 추천을 받아 제가 선정했지만 추천에 관여한 것은 아니다”라며 “심의위원 구성 절차에 문제가 없다고 본다. 전문성 평가를 어떻게 하느냐인데 추천이 그렇게 들어왔다”고 답했다.

이어 김 의원은 채점 결과를 제시하며 “신뢰가 안 간다. 심의위원의 자질과 공평성이 의심스럽다. 재심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시장은 “각계에서 위촉해 심의위원회를 구성했기 때문에 그분들 입장을 존중해야 한다”며 “납득이 안가면 전적으로 그분들의 문제지 제가 답변할 성격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김호경 의원도 배점 기준표를 놓고 공방전에 가세했다.

김 의원은 “배점 기준표상 지역업체 우대 항목을 보면 KBS비즈니스는 0점이고 한방스포츠클럽에 점수를 줬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한 일부 심의위원이 있었다”며 “심의위원은 한글을 모르는 사람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채점표를 보면 8명 중 4명이 KBS비즈니스에 점수를 많이 줬고 4명은 한방스포츠클럽에 많이 줬는데 한방스포츠클럽에 점수를 높게 준 사람은 KBS비즈니스와 점수차가 최고 150점 차이지만 KBS비즈니스에 높은 점수를 준 사람은 한방스포츠클럽과 점수차가 최고 540점에서 최저 220점이 난다”며 “KBS비즈니스와 결탁하거나 다른 분이 압력을 넣은 것”이라고 했다.

이에 이 시장은 “압력을 넣지 않았다. 인신 모독적 발언을 자제해 달라. 시정에 참여한 분들”이라고 말햇다.

하지만 이 같은 이 시장의 답변에도 불구하고 심사를 맡았던 위원들의 심의결과에 대해 아무런 검증도 하지 않고 이를 전격 수용한 제천시는 이번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전망이다.

특히 제천한방스포츠클럽이 올림픽스포츠센터 위·수탁 심사과정에 대해 감사요구에 이어 행정소송까지 이어질 전망이어서 이번에 밝혀진 심의위원들의 채점결과는 앞으로 중요한 증거로 작용할 수 있다는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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