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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협상 또 결렬
작성자 olym 등록일 2014-09-12 09:03:50 조회수 1,904
충북도의회가 원 구성 과정에서 돌출된 여야 갈등 봉합을 위한 협상이 또 결렬되면서 파행 운영 장기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도의회 여야 원내대표인 새누리당 임병운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이광희 의원은 11일 의장실에 모여 의견을 나눴으나 '원 구성 재논의' 문제에 대해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임 의원은 이날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책복지위원장 한자리를 주겠다는 우리 당의 제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새정치연합 측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도의회 파행은 지난 7월 7∼8일 개원 당시 부의장 1자리와 상임위원장 2자리를 달라는 새정치연합 측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새누리당이 부의장·위원장 자리를 독식하며 초래됐다.

새누리당의 박봉순 정책복지위원장이 지난 3일 "대승적 차원에서 자리를 내놓겠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으나 이마저도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했다.

임 원내대표는 "박 위원장의 사퇴 의사 표명으로 빚어진 일련의 사태는 일단락된 것 아닌가 싶다"며 "새정치연합과 원 구성 재논의는 더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임 원내대표는 파행으로 치닫던 강원도의회 여야가 후반기 의장단 배분을 약속하며 화해한 사례에 비춰 도의회 역시 이 같은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있음을 내비쳤다.

임 원내대표는 "이달 말이 지나기 전에 화합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는 기대도 내놨다.

이에 대해 새정치연합 측은 도의회가 여야 화합이 아닌 새누리당의 독식 상태에서 운영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목소리를 키웠다.

새정치연합의 이광희 원내대표는 "박 위원장이 사퇴 의견을 표명했다고 하지만 새누리당의 공식 입장이 아닌 개인 의사에 불과하기 때문에 새정치연합으로서는 의견을 낼 게 없었다"고 잘라 말했다.

연찬회나 해외연수 역시 새누리당과 따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표명했다.

같은 당의 장선배 의원도 "위원장 한 분이 사퇴 의사를 표명한 자리를 우리가 받을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며 "새누리당과 평행선을 달리는 상황이 전혀 변한 게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처럼 도의회의 여야간 지루한 정치 대립이 장기화되면서 도의회 안팎에선 자리다툼에 혈안이 돼 지방의회의 본질적 책무를 외면하고 있다는 비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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