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국회의원과 시장을 비롯해 도의원과 시의원 등이 국비확보 등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공조에 나서기로 했다.

27일 충주시와 새누리당 충주시당협 등에 따르면 이종배 국회의원과 조길형 시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소속 도의원 3명·시의원 9명은 28일 당정협의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충주시청 중앙탑 회의실에서 열리는 업무협약에는 이종배 국회의원과 조길형 시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소속 충주지역 도·시의원 전원이 참석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 충주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게 된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협약식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충주는 지역발전을 열망하는 시민기대가 매우 큰 만큼 국비 확보를 통한 지역 현안해결이 절실히 요청되는 시기”라며 “당정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민 행복과 일등충주를 앞당기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 고 강조했다.

조길형 시장도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등이 일치된 마음으로 적극 협력해 나가는 것이 시민 모두의 바람일 것”이라며 “시민들의 기대해 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정책 공조를 이룰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당정 협의회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다음 달 국회에 제출되는 만큼 중부내륙선철도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등 주요 현안사업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하고, 추가 예산확보 방안도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들은 또 이날 협약을 계기로 정기·수시회의와 실무협의회를 통해 예산확보 등 지역현안 해결에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