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새누리당·청주 상당) 국회 정무위원장이 부동산 규제완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정 위원장은 18일 오후 충북부동산협회 대회의실에서 ‘7월 민심청취 아름다운 동행’의 일환으로 부동산시장 활성화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정 위원장은 “현재 부동산 규제를 과감하게 완화시켜야 한다”며 “LTV·DTI 규제 완화는 양날의 검과 같지만, 정책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경기상황에 맞는 정책을 구사하면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이 바로 그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정책의 힘은 타이밍에 있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지금같이 부동산 침체가 오래 지속되고 있는 현실에는 정책을 합리적으로 조절 할 필요가 있다”며 “2기 내각은 이를 비중 있게 검토 중이며 정무위원장으로써 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부동산 경기 활성화가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현 시기에 부동산 규제완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어느 때보다 고조돼 있는 만큼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