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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선거 끝!” 지역현안 뒷전
작성자 olym 등록일 2014-07-17 08:23:53 조회수 1,494


6.4지방선거 과정에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내놓은 충북지역 관련 공약에 대한 후속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선거를 위한 공약(空約)’이란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중앙 공약과 함께 각 지역별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새누리당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청주·청원 통합지원체계 구축 △제천-평창간 고속화도로 추진 등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내놨다.

이들 대부분 선거 때마다 내용만 조금 바꿔 등장하는 ‘재탕’에 불과한 것으로, 역설적으로 말하면 선거때마다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제자리걸음만 거듭하고 있다는 말이다.
1997년 청주국제공항 개항 이후 17년 동안 치러진 각종 선거에서 청주공항 활성화 공약이 단 한 번도 빠진 적이 없을 정도나, 지금까지 제대로 실천된 공약 내용은 거의 없다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

특히 새누리당은 서울~세종간 2경부고속도로 건설 공약에 대한 충북지역의 반발을 고려, 노선 결정때 충북을 경유하도록 하겠다는 정치적 답변만 되풀이했을 뿐, 새누리당 차원에서 공식적인 방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새정연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통합청주시 성공적 출범 지원 △충청내륙화고속화도로 조기 완공 △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정상적 추진 △생명과학·정보통신 산업 중심지 육성 △충청권 순환 고속철도망 구축 등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발표했다.

하지만 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정상 추진 공약은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지원 내용없이 원론적 지원 입장만 되풀이했음에도, 선거 이후에도 별다른 진전이 없다.
오송을 바이오산업과 정보통신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공약 역시 연구시설과 인프라 확충 등 추상적인 내용만 언급했으나, 선거 이후에도 구체적인 내용 강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는 여야 모두 선거 때만 되면 충북지역 발전을 위해 경쟁이나 하듯 구체성도 없는 상징적 공약만 나열한 뒤 선거가 끝나면 정치적으로 폐기처분하는 ‘습관성 공약(空約) 증후군’때문이란 비난이 거세다.
이는 여야가 지난 2012년 대선에서 내놓은 충북지역 관련 공약만 봐도 명확하게 드러난다.

당시 새누리당은 △청주·청원통합 적극 지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추진 △중부내륙선철도의 복선·고속화 추진 △충북내륙 교통인프라 확충 등을 대선공약으로 발표했다.

새정연의 전신인 민주당의 대선 공약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건설 △청주국제공항의 내륙발전 거점공항 육성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바이오산업 중심지 육성·토대 구축 △태생국가산업단지 지정·태양광산업 적극 지원 △청주·청원 통합시 지원 강화 등을 약속했다.

이들 여야 공약 가운데 2년이 다 돼가는 지금까지 가시적인 추진 성과가 이뤄진 것은 거의 없다.
이처럼 여야 정치권은 선거때만 되면 이런저런 공약을 내세워 충북지역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요란을 떨지만, 정작 선거가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공약 이행을 외면, 지역주민의 불신과 비판을 증폭시키고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여야 정치권은 일선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예속화를 통한 지방정치 장악에만 혈안, 약속은 내팽개친 채 정치적 잇속만 챙기려한다는 비난이 팽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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