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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화장품·뷰티박람회 국제행사 승인 차질 우려
작성자 olym 등록일 2014-07-15 08:27:04 조회수 1,822

충북도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이 2013오송화장품·뷰티박람회 설계변경
등에 대한 행정조사특별위원회 구성을 검토, 박람회의 국제행사 승인에
걸림돌이 될 우려를 낳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해 처음 개최한 오송화장품·뷰티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끝
남에 따라 이를 2년 주기의 정기 박람회로 개최를 추진중이다.

충북도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9월26일부터 10월2일까지 열
리는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 행사 중에 화장품·뷰티산업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 뒤 2016년 화장품·뷰티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당초 박람회 규모를 대폭 줄여 신기술·신제품 홍보·판매 위
주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체험·전시 프로그램 등을 포함해 운영키로 변경했다.

도는 이를 위해 국비 70억원을 포함, 총사업비를 200억원 규모로 설정
하고 기획재정부에 국제행사 승인을 요청한 상태다.
사업비 총액이 200억원을 넘으면 국제행사 승인을 거쳐 국비를 지원받
을 수 있다.

지난해 열린 박람회엔 당초 목표 2000명의 3배가 넘는 7000여명의 바이
어들이 참여했으며, 관람객 수도 당초 목표 100만명을 훌쩍 뛰어넘어 120만명 정도가 행사장을 찾았다.
또 박람회 기간 동안 630억원의 수출계약을 포함해 모두 6900억원 규모
의 상담실적을 올렸으며, 현장판매 14만건(20억원), 수익사업 60억원 달성 등의 성과를 거뒀다.

도는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올해 박람회 개최 후 2년 주기로 행사 시기
를 변경, 박람회를 충북지역 관련산업 육성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그러나 국제행사 승인을 코 앞에 둔 박람회에 예상치 못했던 걸림돌이
나타났다.

충북도의회 다수당을 차지한 새누리당이 지난해 논란을 빚었던 박람회
사업비 증액 의혹 등을 대상으로 행정조사특위를 구성하겠다는 입장 때문이다.
새누리당은 민선 5기 대표적인 행정 의혹 사건으로 박람회 사업비 증액
을 꼽고 있다.

하지만, 박람회 사업비 증액 의혹은 지난해 경찰 수사를 통해 ‘혐의
없음’ 처분을 받으면서 일단락된 사건이다.
당시 경찰은 박람회 조직위원회가 대행사와 114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가 설계변경을 통해 190억7000만원으로 증액, 공금을 횡령했다는 청주지역 한 사회단체 대표의 진정에 따라 강도 높은 수사를 벌였으나 이를 입증할만한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못했다.

충북도는 개최 장소를 좀 더 나은 곳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부지 조성과
토목공사, 전기 가설비용 등이 추가된 데다 폐장 시간 연장 등으로 프로그램 운영비용이 늘어나면서 사업비 증액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었다.
이처럼 경찰의 강도 높은 수사를 통해서도 ‘혐의 없음’ 처분을 받은
사건에 대해 충북도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이 조사특위 구성을 통해 재조사하겠다는 것은 다분히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는 지적이다.

9대 도의회에서 소수당으로서 집행부에 대한 정치적 영향력 발휘에 한
계를 보일 수밖에 없었던 새누리당 입장에선 다수당으로 반전된 10대 도의회에서 야당 소속인 이시종 지사에 대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겠다는 속내인 셈이다.

이는 새누리당 도의원들 스스로 결의한 것이 아닌, 새누리당 충북도당
차원에서 내려진 사실상 ‘당의 명령’이라는 점이 방증하고 있다.
이같은 정치적 의도에 따라 오송화장품·뷰티박람회에 대한 소모적인
정치적 논란만 증폭될 경우, 코 앞으로 다가온 박람회 국제행사 승인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박람회에 대한 대외적 이미지 실추에 따른 국제행사 승인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가 하면 향후 개최 과정에서도 참여기업 유치 난항에서부터 이를 통한 관련 산업 육성 계획 추진에도 장애 요인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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