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제신문
  • e부동산
  • e구인구직
  • 중고차 카유
  • e생활도우미
  • e직거래장터
  • 뉴스센터

라이프인화제

최신뉴스

화제의뉴스센터 게시물 보기
김병우 충북교육감 학생교육 ‘뒷전’
작성자 olym 등록일 2014-07-11 08:49:46 조회수 1,498


진보 진영 인사로는 처음 충북교육계 수장에 오른 김병우 교육감이 내건
아이들이 웃으면 세상이 행복합니다의 충북교육 슬로건이 무색하다는 지적이다.

김 교육감이 자신의 공약추진을 위한 ‘TF구성을 위해 현직 교사의 파견이 추진되면서 일선 학교의 학생들만 뒷전으로 밀리는 등 정작 학생들의 교육에는 뒷짐을 지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충북교육감직인수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 6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인수위에 파견된 도내 현직 교사는 모두 11명이다.

학생들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던 학교 현장의 일선 교사들이 김 교육감의 인수위 실무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교육 공백이 생겼다.

실제 파견 교사 학교에는 1개월 계약직의 기간제 교사가 수업을 대신하게 되면서 학생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상태다.

특히 A중학교의 경우 교감이 공석인 상황에서 교장마저 인수위로 파견되면서 학교의 중요 사안에 대한 업무 공백마저 생기는 결과를 불러왔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 내 각종 TF팀 신설이 추진되면서 해당 교사 대다수가 최소 6개월 이상 추가 파견을 예고해 학생들만 또다시 수업권을 침해받게 됐다.

인수위가 김병우 교육감 정책 이행을 위해 도교육청 본청 파견을 요청한 교사는 혁신학교 TF9, 공약추진팀 4, 정책보좌관 1명 등 14명이다.

오는 16일 기간제 교사의 계약이 끝나면서 연장 계약을 못하게 되는 일부 학교는 석 달 사이 교사가 3번이나 바뀌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겪어야 한다.

방학을 보름도 남겨 두지 않은 학교들은 새로운 기간제 계약도 할 수 없어 짧게는 3일에서 길게는 15일 동안 전일제 강사를 구해 수업할 처지에 놓였다.

이처럼 학교 혼란이 예견되고 있으나 1주일 도 채 남지 않은 교사의 파견에도 어떠한 지침조차 확정하지 못해 일선 학교들은 속만 태우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 고등학교 한 교감은 교사의 공백이 길어지면 당장 학교에서도 그 기간 공백을 채울 교원을 구해야 한다파견이 장기화될 경우 학교 현장 혼란은 불 보듯 뻔한데도 불구하고 아직 교육청에서도 아무런 지침조차 내려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기간과 지침을 내려주면 기간제 교사 채용을 통해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대한 줄여 학생의 학습권 침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직 교사의 ‘TF파견을 놓고 인수위와 도교육청 간에 겪는 갈등도 심각하다.

도교육청 내부에서는 교사의 대규모 파견은 법적으로도 엄격하게 제한돼 있어 부절하다는 입장인 반면, 인수위는 문제가 없다며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신나는 학교’, ‘함께 행복한 교육을 만들겠다는 김병우 교육감의 교육정책 추진이 오히려 학생들과 동료 교사들의 행복을 빼앗는 정책으로 변질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번 현직 교사 파견에 대해 도교육청과 인수위가 법적 근거 해석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임용권자인 김 교육감이 어떤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첨부파일1 포맷변환_교육청.jpg  (134.1Kbyte) Down : 190
  • 목록

우수업체탐방

우수업체탐방

충북에서 뉴욕으로 부는 나비효과! 스킨케어의 메카 뉴욕을 매료시키다!

K-Pop으로 시작된 한류 열풍은 점차 그 영역을 문화와 라이프스타일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