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 이하 충북TP)는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및 수출·투자유치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조직 및 인력을 재구성했다. 4일 충북TP에 따르면, 중앙정부 및 충북도 신산업육성 정책과 기술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3개팀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충북TP는 중앙정부에서 저성장기조를 극복할 대안으로 추진하는 경제정책인 해외 수출활성화 및 투자유치에 정합성을 기하고자 ‘글로벌비즈니팀’을 신설해 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과 국제협력 기능을 강화했다. 그리고 신산업 육성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에너지신산업팀을 신설하여 신규사업 기획과 기 확보된 주요사업의 실행력을 제고할 예정이며, 의료기기산업의 육성과 장기계획 수립·운영을 위한 바이오융합팀을 새로이 구축했다. 과거부터 충북TP는 충북도 출자출연기관 중에서 성과중심의 조직체계를 가장 잘 운영한다는 전문가들의 평이 이어졌다. 충북TP 남창현 원장은 “이번 팀 신설 등의 개편은 글로벌 산업구조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중앙정부의 수출 진흥정책과 정합성을 맞춰 도내 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충북TP 기능을 강화한 것”이라고 말하며, “팀 신설 등 개편은 이루어졌으나, 인력 증원은 최소화했기 때문에 기관운영에도 무리가 없을뿐더러, 향후 산업진흥 및 기업육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지난 4월 충북TP는 소재부품산업 전반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차세대반도체센터’에서 ‘스마트시스템센터’로 센터명을 변경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