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30동에 대해 가구당 309만원 지원 -
청주시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피해를 예방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올해도 ‘슬레이트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슬레이트는 대표적인 석면 고함량(10~15%) 건축자재로 1970년대 전후 우리나라의 산업화 시기에 집중적이고 광범위하게 사용되었다.
그러나 풍화와 부식 등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석면비산 가능성이 높아 신속하고 안전한 철거가 필요하다.
이에 청주시는 330동의 물량에 대해 가구당 309만원 범위 내에서 슬레이트 처리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자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서류검토 및 현장조사를 거쳐 슬레이트를 철거ㆍ처리한다.
신청은 1월 25일부터 2월 12일까지 관할 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
한편 청주시는 이승훈 청주시장의 공약사업인 슬레이트처리 지원사업을 통해 2011년부터 2015년 까지 모두 1,212동의 주택을 철거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하였다.
송귀석 환경정책과장은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슬레이트처리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문의 : 환경정책과 자연보전팀 이내율(☎201-4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