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청암학교,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서 메달 9개 획득!
제천청암학교(교장 홍준기)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강릉, 양구 등 강원도내 일원에서 ‘세계 중심 강원에서, 함께 뛰자 미래로’라는 대회 슬로건 아래 76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였다.
제천청암학교는 역도 종목에 백경옥 외 3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로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하였다. 세부종목으로는 중학교 최은경 학생이 –55kg급에 출전하여 스커트에서 금메달, 데드리프트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종합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이수연 학생이 –84kg급에 출전하여 스커트에서 은메달, 데드리프트에서 은메달을 획득, 종합 은메달을 획득 하였다. 또한 백경옥 학생은 –50kg급에 출전하여 스쿼트에서 금메달, 데드리프트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종합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백경옥 학생의 기록은 스쿼트 85kg, 데드리프트 105kg, 종합 190kg으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였다. 백경옥 학생은 충청북도 선수단 결단식에서 대표 학생으로 선서를 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성과는 그동안 학생의 행복을 우선하는 청암 행복 교육과정인 ‘행복한 학생이 행복한 미래를 만든다’라는 슬로건 아래 신체기능의 향상을 위한 토요 스포츠데이, 체육동아리 활동, 방과 후 학교 등의 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한 결과로 생각된다.
이번 대회의 결실은 장애학생들의 학교체육 활성화와 장애체육의 인식개선 등에 긍정 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 제천청암학교 졸업생들도 농구경기에 출전하였다. 아쉽게 입상은 하지 못했지만 치열한 경기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