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방동 불우가정에 사랑의 연탄 1,200장 전달 -
충주민속 5일 풍물시장상인회(김동식회장)가 봉방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가정에 연탄을 전달하며 훈훈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상인회 회원 20명은 26일 봉방동에 거주 저소득가정 6곳에 연탄 200장씩 총1,200장을 구입해 전달했다.
회원들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직접 저소득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연탄과 함께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불편한 몸으로 고물 수집을 하며 어렵게 살고 있는 한 청년은 “연탄 한 장 마음대로 떼지 못해 매년 춥게 지냈는데, 이렇게 쌓인 연탄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동식 상인회장은 “풍물시장을 이용해 주시는 시민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연탄 전달, 이웃돕기 성금 납부 등을 지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민속 5일 풍물시장 상인회는 하천환경정비 봉사활동, 사랑의 연탄 전달, 이웃돕기 쌀 기탁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