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중앙도서관(관장 김홍권)은 오는 10월 8일 까지 문학작품 배경지와 문학관을 찾아 작가의 삶과 작품속의 문학향기를 느낄 수 있는 ‘감성! 가족독서탐방’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행사는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행복한 추억 쌓기를 할 수 있는 가족참여 독서프로그램 방식으로 진행된다.
내달 24일 떠나는 독서탐방은 ‘하늘과 바람과 별과 함께하는 청년시인’ 윤동주 문학관과 청운문학도서관, 국립민속어린이박물관을 차례로 방문한다.
윤동주 문학관에서는 일제강점기를 살아야 했던 지식인의 고뇌와 슬픔을 담은 ‘서시’, ‘별 헤는 밤’ 등 시인의 아름다운 시와 생애를 만나볼 수 있고, 국립민속어린이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 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의 체험형 전시를 통해 옛사람들의 생각과 삶의 지혜를 배우는 등 박물관 이곳저곳을 관람하게 된다. 또한, 우리나라 아름다운 건축의 멋과 정취를 한옥에 담은 문학테마 도서관인 청운문학도서관도 같이 탐방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초등학생 40명 이상 및 가족단위로 신청을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누리집(http://www.cbjalib.go.kr) 및 어린이 자료실(267-459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