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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5개교, 특수지학교 선정탈락… 주민 분통
작성자 olym 등록일 2014-10-24 08:56:54 조회수 1,715

충북의 최북단 단양군의 영춘·어상천면 5개 학교가 특수지(벽지) 학교 선정에서 탈락돼 지역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23일 단양군과 주민 등에 따르면 이번 벽지조사 점수 기준표는 영춘면과 어상천면의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치 않고 통상적인 조사 방법에 의한 조사로 진행돼 철회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지역은 강원도와 경상북도가 인접해 있고 전체면적 780㎞ 중 83.7%가 산악지대이며, 경지면적은 11.2%에 불과하고 험난한 고개(550m)로 인해 주변 지역과의 접근성이 매우 떨어져 근처 타 시·군과 비교해 교육적, 문화적, 경제적으로 상당한 소외를 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민의 대다수가 영세농으로 산비탈에 소규모 농사를 통한 생계를 유지하고 있고 가정불화로 인한 결손 가정이 많아 지역적 특수성을 감안해 벽지학교 해제는 철회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교육적 인프라가 전무한 상태로 오직 학교 교육에만 100% 의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2015년~2016년의 소규모 학교 통폐합 계획에 의거 2015년 단산고등학교는 폐교, 2016년 가곡중·단산중·별방중학교는 통합돼 기숙형 중학교가 설립될 예정으로 특수지(벽지) 해제 지정 유보가 필요하다.

특수지 지정 해제는 교원의 특수지 학교 근무에 따른 승진가산점을 받을 수 없어 능력있는 교사들이 단양을 떠나게 돼 수업 연계성 저하가 우려된다.

특히 특수지(벽지) 정기실태조사 체크리스트 매뉴얼이 약 20년전 사회 전반의 문화적 환경에 기초해 작성된 것으로 현재의 현실성과 맞지 않고 실재 교육 현장의 실태를 파악하지 않아 보다 현실적인 등급구분 기준표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엄재창(새누리당·단양) 도의원은 “벽지학교 선정에서 탈락되면 능력 있는 교사가 단양을 떠나게 된다. 도시와의 차별화가 심화돼 지역의 학생의 교육환경이 더욱 어려워진다”며 철회를 요청했다.
한재준(44) 어상천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은 “특수지 지정 해제는 경력 교사들의 단절을 의미한다”면서 “젊은층의 귀농·귀촌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시기에 벽지학교 탈락은 단양군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에도 막대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첨부파일1 ugcCAYDJO5L.jpg  (19.7Kbyte) Down :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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