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는 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제천시, 통영시, 무주군 등 3개 지역 시민단체, 지역언론, 관광업계, 학계, 지역주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품앗이 관광단’을 운영한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주체가 되는 지역주민들이 관광도시 선정지역을 상호 방문하고 각 도시별 손님맞이 우수사례를 상호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품앗이 관광단을 발족했다.
‘품앗이 관광’은 한국전통풍습인 두레, 계와 같은 상부상조 정신인 ‘품앗이’를 ‘관광’에 접목시킨 것으로 선정도시 지역주민의 상호 방문을 통해 거주 지역민들은 타 지역주민에게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살면서 행복을 느끼는 곳을 소개하고 방문객들은 기쁨을 느끼는 곳으로 경험하게 돼 명실상부한 품앗이 관광도시로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의 관광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의 잠재력이 큰 중소도시 3곳을 선정, 3년간의 체계적인 지원과 프로모션을 통해 매력적인 관광목적지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관광정책 사업이다.
제천시는 통영시와 무주군의 지역민 80명을 초청해 제천시의 관광 콘셉트인 자연, 풍류, 문화, 한방을 통해 국민의 치유와 휴식을 담당하는 힐링도시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통영시는 제천시와 무주군 지역민 40명을 초청해 통영시의 관광 콘셉트인 남해안 관광과 음악 등을 활용한 ‘문화·예술 관광도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무주군도 통영시 및 제천시 지역민 80여명에게 무주군의 관광 콘셉트인 태권도, 스키, 래프팅 및 패러글라이딩과 연계한 ‘사계절 레저ㆍ스포츠 관광도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